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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년 전 JMS 논란에서 손을 떼었다고 밝힌 배우 강지섭(42)이 파문이 계속되자 결국 SNS에서 손을 뗐다.
강지섭이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'나는 신이다: 신에게 배신당한 사람들'이 정명석 총회장의 성폭행 등 추악한 민낯이 공개되면서 교회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.
이런 가운데 강지섭이 JMS 소속으로 추정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파문이 확산됐다.
기사는 강지섭이 2012년 3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'오늘은 내 인생 멘토의 생일'이라는 글과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강지섭의 옷장 속 예수님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.
3월 16일은 정명석의 생일로, JMS 예수상은 눈을 교정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.
논란이 커지자 강지섭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"대학생이던 1999년이나 2000년에 거리에 나갔는데 (JMS 신자가) 일반교회인 줄 알고 순수한 마음으로 성경공부를 하자고 접근했다"고 해명했다
그는 "주말에만 예배를 드리려고 했고, 다른 활동을 한 적이 없다"며 "(정명석이) 스스로를 메시아라고 부르며 신격화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4~5년 전부터 참석하지 않고 있다"고 말했다."
강지섭은 자신이 SNS에 올린 JMS를 연상시키는 예수의 사진을 훼손하기도 했다.
그는 방송에 포착된 예수님의 사진을 찢고 "버려야 하는데 왜 창고에 두고 갔느냐"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
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강지섭은 결국 세상과의 소통 채널로 사용했던 SNS 계정을 삭제했다.